이번 기도 편지에서도 다시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 번 기도 편지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탄자니아 정부의 새로운 노동법과 이민법 적용으로 인하여 선교사들이 Work Permit ‘D’(노동허가)와 Residence Permit ‘C’(거주 허가)을 받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저희 팀 선교사님들도 벌써 9명이 거절 또는 보류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거절 또는 보류를 결정한 노동청에 그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편지를 제출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 회신이 없습니다. 탄자니아에서의 사역을 계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Work permit과 Residence permit을 저희들도 앞으로 신청을 할 시기가 오는데, 퍼밋을 받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기도해 주시고 사역을 위해서 후원해 주셔서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험과 위기 가운데서도 변함이 없으신 주의 은혜를 찬양하며 그 은혜가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Mungu akubariki sana!(May God bless you!)

기도제목은

(1) 칼빈 신학교 교장으로 동료 선교사님들과 학생들을 잘 섬기고, 신학교를 통해서 신실한 주의 일꾼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2)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학교 대신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과 진도를 잘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3) 대통령과 정부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잘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4) 선교사님들이 큰 어려움 없이 Work/Residence Permit (노동/거주허가)을 받을 수 있도록.

(5) 동료 선교사님들의 일시적인 철수로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6) 한용승, 박숙경 선교사의 건강과 성령의 충만함,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

2020년 5월 13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 용승, 박숙경 드림